kiss 동영상 재감상
오빠와 마테의 Kiss 동영상

하드에서 동면 중이던 삼촌과 마테의 키스 동영상을 간만에 되돌려봤다. 예전에는 삼촌 버닝도가 한창 높을 때라 삼촌 독무대로밖에 안 보여서 정작 이 동영상의 진가를 몰랐는데 다시 보니 이거 진짜 물건이잖아. 스테이크와 김밥처럼 서로 타입이 전혀 다른 총각(그 땐 총각이었다, 으흑) 둘을 무대에 올려놓고 취향대로 골라잡으라니.

이제 보니 마테랑 예습이는 정말 타입이 정반대다. 육체파 글래머 금발 백치미에 엄청 잘 줄 것처럼(…)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마테에 범생 타입 갈색 머리 냉미남(마테랑 같이 있으면 누구나 냉해 보임) 예습이라니 이거 너무 좋잖아! 완전 떡대 아기 고양이 조교물이야. 몸집은 작아도 얼굴 골격이 날카로워 공삘 나는 예습이가 조교를 하니까 백치 글래머 아방수 마테가 단추도 풀고 엉덩이도 흔들고…흑흑, 마테야, 너 진짜 물건이구나. 나 네가 이렇게까지 잘 주게 생긴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다. 저런 식으로 흘리는 색기도 재능이지, 암. 근육질 떡대가(얼굴도 예쁨) 막 줄 것처럼 몸매 다 드러내고 폴짝거리니 이리 행복할 수가. 이 맛에 중년 아저씨들이 섹시 컨셉 여가수들에게 홀릭하는 거였구만.

고로 이 동영상의 유일한 에러는 마테의 상대역 예습이가 남방 윗 단추를 풀고 있다는 거 되겠음. 예습아, 당장 단추 채우지 못하겠느냐!(버럭) 얘가 어디서 지 주제도 모르고 벗는 시늉을 해, 벗는 시늉을! 공은 벗을 필요 없어, 이 미련한 것아! 마테는 빨강 파랑, 예습이는 흑백으로 캐릭터 컨셉 맞춰 옷 입고 나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말이지 마테가 떡대 백치 굴림수 컨셉이면 예습이는 단정 강공으로 나와야 할 것 아니냐고. 야오이의 강공들이 왜 아무리 뙤약빛 내리쬐는 8월 한여름에도 넥타이까지 맨 까만 정장을 고수하는 건데.(그래서 블라드는 나단이 앞에서는 첫날밤마저도 단추만 풀고 일 치르는데 카스파 시니어 씨랑 메흐메드 앞에서는 홀딱 벗고 다님)

오랜만에 보니 우리 삼촌 진짜 강공의 관상이구나. 야오이의 강공들이 흔히 갖는 날카로운 얼굴선의 북유럽계 골격이 바로 저거려니. 역시 나 저 인간 얼굴에 낚인 게 맞아. 이 얼굴 골격만 존나 섹시한 작자 같으니. 비록 내 본래 취향은 마테에 더 가깝지만. 아방한 떡대 글래머 좋다는. 취향인 남자 둘이 동시에 한 식탁, 아니 한 무대에서 뛰어주시니 너무나 황송하다는.

덧붙이자면 마테는 지가 섹시한 거 자각하고 그거 즐기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타입이라 좋삼. “엄훠나, 내가 섹시한가요?”하고 내숭떠는 것들 즐. 내숭인 거 다 보인단 말이다, 이 놈들아! 좀 주체적으로 팔아봐. 마테처럼.
by 하일트 | 2008/01/05 21:38 | 우리남옥씨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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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사 at 2008/01/08 16:22
굴림수라뇨! 우리애는 그렇지 않아요!! 갠 그저 머슴수나 백치수나 아방수일뿐 [...] ㅠ.ㅠ
Commented by 하일트 at 2008/01/09 02:39
하지만 디비디에서 어린 루돌프 앞에서마저 구르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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