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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근 생각하는 오빠 싱글:
최근에 들어본 적이 없어서 아무 생각 없습니다.(…) 아니, 정말로 안 듣고 살아요. 이거 산 직후 어떻게든 좋아해 보겠다고 날마다 억지로 듣다가 반작용으로 더 싫어진 후 그냥 없는 물건인 셈 치고 살고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싱글의 존재를 잊고 있을 때가 마음 편해요. 뭐 대신 아임 폴링 인 러브 샘플은 맨날 돌려 듣고 하늘의 무언가도 가끔씩 틀어주니까 오빠에 대한 의리는 다했다구요.(어깨 으쓱) 2.이런 오빠 싱글에는 감동: 어쨌든 오빠가 싱글을 내긴 내셨다는 사실 자체요. 아예 레이블부터 자기가 세웠잖아요. 생초보로서는 쉽진 않았을 거예요. 반주 해주는 밴드 수당도 자기가 줘야 하고.(…) 그나저나 JES 라는 레이블 이름은 뭐의 줄임말인지 궁금해요. ‘젠장 에라이 싱글아’의 약자는 설마 아닐테고 ‘조낸 에로하신 삼촌’의 약자일 리도 없는데. ‘자 어서 사렴’인가. 그러고보니 전 무뇌기 들어온 후로는 JCS 가 자꾸 예스퍼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읽히더라구요.(진지함) 3.직감적 오빠 싱글: 예스퍼 파의 업보. 수련을 쌓으면 좋아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계속 싫어할 수도 있겠고 없는 척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완전히 잊을 수만은 없는 물건이죠. 미우나 고우나 오빠 자식이잖아요. 무뇌기 전에는 오빠 싱글, 하면 직감적으로 인간의 소리가 아닌 @#$^#%@$@# 한 소리들이 나왔는데 그래도 이젠 제가 해탈을 해서 고운 말로도 표현이 가능해지는군요. 4.좋아하는 오빠 싱글: 오빠 목소리가 많이 들어갔다는 건 좋죠. 백보컬조차도 오빠 목소리인 걸요. 문제는 제가 오빠의 팝송 부르시는 목소리에 낚인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만.(…) 기분 좋을 때 들으면 웃기기도 해요. 5.이런 오빠 싱글은 싫다: 패스. 여태까지 이 블로그에서 무수히 떠들어왔잖아요. 저도 빠순이인데 우리 오빠한테 했던 욕 하고 또 하는 건 싫어요. 지금까지는 안 했던 험담을 새로 하는 거면 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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