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nn ich dein Spiegel waer - 2005년 베를린 공연
2005년 베를린의 동쪽 한 기숙사에서는 새로운 출연진과 연출자에 의해 뮤지컬 엘리자베트의 공연이 있었다. 그 중 루돌프와 씨씨의 "Wenn ich dein Spiegel waer 제가 만약 당신의 거울이라면"을 캡쳐하여 올려본다.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의 미모를 기뻐하는 엘리자베트에게 루돌프가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다가간다.
 
 
루돌프가 엄마의 어깨를 툭툭 치며 주의를 끌려 시도하나 엘리자베트는 여전히 거울 앞에서 포즈 잡아보느라 바쁘다.
 
 
루돌프: 엄마, 엄마.
(뒤의 심령 사진은 모자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죽음 씨)
 
 
(지느러미를 휘휘 거리며 엄마의 주의를 끄는 루돌프)
 
루돌프: 얼마나 자주 저는 기다렸던가요, 당신이 저와 함께 이야기 해주시길.
얼마나 저는 바랐던가요, 당신이 마침내 침묵을 깨주시기를.
루돌프: 그러나 우리 둘이 이만큼이나 닮아 있음은 당신을 소스라치게 합니다.
루돌프: 죽어가기 시작하는 세상에
이렇게나 진절머리가 난, 이렇게나 질려버린 우리들.
루돌프: 제가 만약 당신의 거울이라면
제게서 당신을 보시련만.
루돌프: 그렇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이해하실 겁니다,
제가 말하지 않는 것들을.
 
루돌프: 제가 당신을 너무나 닮았음에
등 돌려 버리시기 전까지는요.
 
엘리자베트: 웬 소란이냐? 무슨 일이지?
여기서 뭘 원하는 게냐?
 
루돌프: 어머니, 저는 당신이 필요해요…
전 심한 곤경에 처해 있어요.
 
루돌프: 온 세상 앞에서 수치를 뒤집어쓸 위험이 닥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인지 제가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 뿐입니다.
 
루돌프: 전 더 이상 탈출구가 보이지 않아요…
 
엘리자베트: 나는 아무 이야기도 듣고 싶지 않다.
 
 
루돌프: 궁정도 명예도 제겐 고통이예요.
저는 병들었고 제 인생은 공허해요…
 
루돌프: …그리고 이 끔찍한 스캔들!
 
루돌프: 어머니가 황제께 빌어주시기만 하면
 
 
루돌프: 아직 늦지는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희망을 건 루돌프.
 
그러나 씨씨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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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트: 제군들, 우유 목욕이다!!
 

엘리자베트: 루돌프, 너는?
루돌프: 됐어요...
 
...이리하여 마이어링의 비극은 피할 수 없는 길이 되었다.(아아 슬퍼서 더 이상 포스팅을 할 수가 없삼)
by 하일트 | 2005/12/04 19:30 | 마다가스카 | 트랙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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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Far from Rea.. at 2005/12/29 12:43

제목 : [773] 할인마트 구경하기
그 분을 영접했다 와도 조금 연관이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눈을 떠보기 위한 작은 노력으로 할인마트에서 개설한 문화센터를 다닌지 어느덧 1년 째. 강좌가 끝나면 마트를 둘러 보는 건 습관이 되어버렸나보다. 보통은 오렌지 주스나 요구르트,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특판 상품 등 한정된 몇 가지만 사고 돌아나오지만 가끔 '특이한 것'에 시선이 머무는 때도 있고 같은 제품이라도 사이즈에 따라 단가가 미묘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마트를 갈 때......more

Commented by 오거 at 2005/12/04 20:55
너무 딱딱 맞아 보입니다. 특히 마지막 컷의 '됐어요'와 저 눈물 그렁그렁한 얼굴;
Commented by 빨간그림자 at 2005/12/04 21:48
아아, 눈에서 땀이..... OTL
루돌프는 역시 지 에미를 빼다박아 미모가 끝내주는군요.
Commented by 진냥 at 2005/12/05 12:20
말이 필요없군요. 투 썸즈 업만이 있을 뿐입니다ㅜㅜ
Commented by 하일트 at 2005/12/05 15:59
오거/원래는 데네파라 부자를 캐스팅하려 했는데 그 사람들은 연기를 너무 못하더라구요.

빨간그림자/루돌프가 실물에 비해서는 좀 지나치게 이쁜 애가 캐스팅이 되긴 했죠?

진냥/배우들이 고맙다고 인사 전해달랍니다.
Commented by 우유차 at 2005/12/05 16:57
Commented at 2005/12/05 17:0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5/12/06 08:3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6/01/10 17: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하일트 at 2006/01/11 23:46
비공개/아뇨, 알멩이만 넣길 잘하셨어요. 카드같은 건 중간에 사라지곤 하는 경우가 있다더라고요. 도착하면 말씀드리겠습니다.(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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