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언론 쪽에도 드디어 기사 뜨고 있심
http://www.faz.net/s/RubDDBDABB9457A437BAA85A49C26FB23A0/Doc~E50DAD23AB32144C296C1F5D2FBECCFE2~ATpl~Ecommon~Scontent.html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지의 웹사이트에 뜬 내각 사퇴 관련 기사. 아래 슈피겔 온라인 기사도 같은 내용.

http://www.spiegel.de/politik/ausland/0,1518,558731,00.html

한편 아래는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한미관계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기사. 요건 날짜가 사나흘 되었네.

http://www.faz.net/s/RubDDBDABB9457A437BAA85A49C26FB23A0/Doc~EA2267A1496FB4AB9AFF5C2752AF2E849~ATpl~Ecommon~Scontent.html


같은 유럽이라도 독일은 프랑스에 비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덜하다는 느낌인데 그래서 시위 내내 별다른 보도가 없다가 내각 사퇴안같은 정치적 움직임이 나니까 그제야 기사가 좀 나오는 것 같심. 아마 영어로 된 보도자료들을 다 함께 베꼈을 것임.(...) 오히려 내가 관심 갖고 있는 건 요새 슈피겔 온라인에서 태양열 차로 세계일주 중인 팀이 여행일지 올리는 참인데 그 팀이 마침 때맞춰 한국에 가있는 중이라 뭔가 시위 감상 기행문이 올라오지 않을까 기대중. 이 팀의 시위에 대한 첫 소감은 '이거 뭐야 다들 똑같은 구호 외치고 무서워 설마 소고기 때문에 다들 이 난리야?'였다가 그 다음에 '이제 이 나라 군중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것 같아. 오랜 독재 끝에 얻은 시위의 권리고 그래서 쉽게 내주고 싶지도 않은 거지' 어쩌고였는데 아마 다음 보도 쯤에서는 사태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겠거니. 설마 그냥 다음 나라로 넘어가버리는 건 아니겠지,ㄷㄷㄷ.
by 하일트 | 2008/06/11 04:47 | 트랙백 | 덧글(2)
베를린 엘리 3 차 관람
초연 후 한 달 반 가량이 지난 베를린 엘리, 이번에도 모두 메인 캐스팅이었던 세 번째 감상.

1. 그라시니를 살려주세요- !!

96 년 라이브 앨범에서 목이 졸리기도 전에 목이 맛이 간 루케니로 악명을 떨쳤던 브루노 그라시니, 슈투트가르트와 일본에서는 멀쩡한 루케니로 부활, 명예회복을 이루는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브루노가 목이 약해서 공연을 자주 하면 일찍 목이 상하는 타입이 아닌가 싶다. 한 달 반 내내 공연을 한 현재 브루노의 목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다. 듣고 있자면 제작진에서 브루노만 따로 불러내 공연 끝나고도 내내 굴렸나, 혹시 저러다 물랑 루즈 마지막 장면에서처럼 무대에서 피 토하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다. 공연 내내 루케니가 나올 때마다 캐스팅 담당자를 붙들고 „제발 그라시니를 살려주세요!!“라고 호소하고팠던 심정.

2. 마님의 씨씨는 베를린에서도 진화중인데 아마 전투형으로 진화하시나보다. 날이 갈수록 사나워지고 계신다. 마님과 맞춰 변하기 때문인지 우마왕의 죽음 역시 강하고 사납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둘이 정면으로 부딪치는 ‚이 몸이 춤추실 때’는 두 마리 야수의 서로 물어뜯는 포효였다. 보통 다른 캐스트들의 경우는 씨씨가 전투형이라도 죽음은 연인형이거나 다른 타입이여서 이 몸이 춤추실 때가 씨씨의 일방적인 죽음 학살극;;이 되기 일쑤였는데 피아 마님과 우마왕의 경우에는 워낙에 서로 팽팽해서 한 쪽이 관광당하는 게 아니라 대등하게 맞싸우다 보니 결투형 이 몸이 춤추실 때 중에서는 최고의 연주였다. 이 날 공연, 이 몸이 춤추실 때만으로도 표값 본전이 뽑히더라.

3. 우마왕의 목상태는 계속 아슬아슬하다. 전투형으로 변하고 있는 마님에 맞춰 같이 전투를 치르다보니 파워는 이전 공연보다 더 압도적인데 그에 비례하여 삑사리의 위험도도 증가한다.;;

4. 평소에는 스테이지 도어를 안 뛰지만 마침 베를린에 체류 중이신 고기 님이 동행인 터라 오늘은 스테이지 도어를 갔다. 오늘 처음으로 엘리 공연을 봤다는 중국 아가씨를 거기서 만났는데 우마왕이 나오니 괴성을 지르며 달려가더라. 과연 우마왕이 스타라서 나오자마자 스테이지 도어의 여성팬들에게 완전 포위되었으나 고기 님과 나는 우마왕은 쉬크하게 무시해주고 그라시니에게 달려붙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고기 님이 들이대셨고 난 옆에서 통역을 했다. 고기 님이 2 년 전 슈투트가르트에서 그라시니의 루케니를 봤다는 말에 그라시니는 반가워하며 어느 쪽이 맘에 드냐고 물었는데 평에 있어서는 거짓말 못 하는 나는 솔직하게 슈투트가르트 때가 더 좋았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혹시 피곤하냐, 감기 걸린 건 아니냐고 에둘러 묻는 말에 그라시니는 „엥? 전혀 아닌데?“하고 반응했으나…차마 대놓고 „너 목 완전히 갔더라“라고 말하지는 못했다. 니르 님께 ‚그라시니의 탄탄한 가슴’에 대해 세뇌되었기 때문에 그라시니를 나도 모르게 제법 거구로 생각하고 있던 터라 스테이지 도어에서의 여리여리해보이기까지 하는 그라시니에 약간 놀랐음. 사실 당장 그라시니가 코 앞에 있을 때는 탄탄한 가슴이고 빈약한 가슴이고 전혀 못 떠올리고 있다가 그라시니가 가버린 다음에야 니르 님의 강조가 기억이 나서 „아아, 그라시니가 정말로 글래머인지 확인할 기회였는데…“하고 땅을 쳤다.

5. 그 후 피아 마님도 나오셨는데 피아 마님이 상당히 글래머러스 하셨음은 뚜렷하게 눈에 보였다.(…) 피아 마님과 루돌프 역의 올리버 아르노에게 고기 님은 사인을 받고 사진도 찍으셨지만 난 찍사 노릇만 하며 얌전히 있었다. 올리버 아르노의 루돌프가 발전하고 있고 자기 개성을 갖췄음은 인정하지만 너무 연약한 루돌프라 내 입맛에는 안 맞는다.

6. 그렇게 아껴뒀던 빠순심을 누구를 향해 발산했냐면 오늘 앙상블을 뛰었던 우리 마틴에게 발산했다.(…) 우리 마틴이 앙상블을 뛰었다는 건 출연진 명단에서 확인했고 실제로 앙상블 파트에서 마틴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으며 내가 스테이지 도어에 간 목적은 마틴 한 번 보쟈스라였으나 난 사람 얼굴을 못 알아보는 증상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웬 금발 총각 하나가 나왔을 때도 누군지 몰랐다.(우베도 금발 염색 상태고 루돌프 역 올리버 아르노도 금발이고 해서 출연진 중 금발남이 흔하다) 근데 그 금발 총각에게 고기 님이 달려들어 2 년 전 슈투트가르트가 어쩌고 루돌프가 어쩌고 하시는 거 아닌가.

금발 총각의 정체를 확인하자마자 옆에 같이 뛰어들어 „당신 언제 프란츠 요제프를 뛰어요?!“하고 캐물었다. 우리 마틴은 엘리의 모든 남자 배우 역을 해보는 게 목표인지 베를린에서는 루돌프는 안하고 죽음과 프란츠 요제프(…)의 커버를 뛰고 있기 때문이다. 마틴의 프란츠 요제프라니 그거 참 여러 모로 특기할 아이템이겠다고 고기 님과 얘기를 하던 참이라서 마틴을 보자마자 그 질문부터 나왔다.

마틴은 프란츠 요제프는 어느 날 하는지 확답을 못해줬고(하긴 내가 캐스팅 담당자래도 마틴에게 프란츠 요제프를 떡 맡기기 전에 춈 많이 망설일 것이다;;) 28 일 낮공연에서 자신이 죽음을 뛴다는 정보를 주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어디서 왔냐고 묻더니 한국이라는 답에 „1 년 쯤 있다 한국에도 엘리가 간다는 소문이 돈다“라고 말을 했다. 그 소문은 고기 님과 나도 진작 듣고 있던 거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엘리가 아니다. 엘리가 한국에 가든 말든 하나도 안 중요하다.(…) 내 질문은 „Can we see you in Korea?“였다. 마틴은 자기는 갈 수 있을지 모르고(사실 마틴은 이미 엘리 뛰러 일본까지 갔다 왔는데 한국까지 굳이 또 가고 싶겠냐 -.-) 어쨌든 엘리는 한국에 갈 거라고 대답했다. 엘리는 전혀 중요하지 않던 나는 „You’re my favorite Rudolf and I’d love to see you…“하고 마치 „당신은 루돌프를 다시 뛰기 위해 한국에 와야한다“라는 듯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실은 나야 마틴이 한국 안 가고 베를린 있어주는 게 훨씬 좋지만(…), 그리고 마틴은 루돌프를 다시 하기에는 나이가 들었음을 알지만 마틴 쪽에서는 내가 베를린 사는 사람인 줄 모르고 하다보니 대화가 그리 흐르더라. 저 대화가 영어였던 건 고기 님이 마틴에게 영어로 말을 거셨고 마틴이 계속 영어로 대답하고 그러다보니 끼어든 나도 영어를 쓰게 된 탓이다. 내가 마틴에게 해본 유일한 독어는 함께 사진을 찍은 후의 „Vielen Dank“였다. 사진 찍을 때 미친 척 마틴 허리에 팔 둘러 볼까하다 비츠케한테 미안해서 참았다.(…) 스테이지 도어 죽순죽돌이인 듯한 다른 그룹은 마틴 붙들고 비츠케 얘기도 하더라.

우리 마틴이 무척 털털한 동네 형 인상이라 왜 다른 분들이 ‚마틴 형, 마틴 형’하시는지 완벽하게 이해했다. 그러면서 또 낼 모레면 마흔되는(…) 남자답지 않게 귀엽더만. 근데 스테이지 도어에서 볼 때는 마틴을 그냥 ‚내가 제일 좋아하는 루돌프’로만 인식해서 화기애애하게 팬심을 전달했는데 나중에 집에 돌아오면서 마틴이 드라큘라 장트 갈렌 공연 때 아서 홈우드 역도 했다는 사실이 떠오르자 갑자기 온몸이 불타듯 민망해졌다.(…) 어머나, 나 아서 역 한 남자랑 사진 같이 찍었…;;

그리고 마틴에게 „당신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루돌프“ 운운하는데 예습이에게 하나도 안 미안해서 미안했다.(…)

7. 고기 님의 최종 목표는 역시 오늘은 앙상블을 뛴 페터 S를 만나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제법 기다려봐도 – 막판에는 고기 님과 나, 그리고 다른 팀 두 명 밖에 스테이지 도어에 없었다 – 페터가 안 나오기에 철수 결정을 내리고 극장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피아 마님이 다시 지나가시는 게 아닌가. 잠시 피아 마님을 붙들고 „페터 좀 불러주세요“하려다가 그게 웬 피아 다우스의 굴욕이냐, 오늘 마님 공연 잘 보고 사람이 그리 살면 안되지 해서 참았다.
by 하일트 | 2008/06/06 19:38 | 뮤지컬 잡담 | 트랙백 | 덧글(7)
베를린 엘리 2차 감상
올 메인 캐스트. 반가운 뉴스 두 가지는 올리버 아르노의 성인 루돌프가 드디어 자기 색깔을 찾았다는 것과 우마왕의 목청이 회복세라는 점.

1. 저번에는 너무 연약해서 존재감이 없던 올리버 아르노가 이제는 의도적 컨셉으로 연약함을 강화한 끝에 존재감을 획득했다. „오오, 저렇게나 연약한 루돌프는 처음봐“라는 게 내 소감. 굉장히 처연한 루돌프였다. 같은 연약과라도 루카스 루돌프가 섬세하고 지적인 반면 올리버의 루돌프는 감정적이었다. 루돌프 수를 지지하는 나도 이렇게나 철두철미 연약수 루돌프는 처음이다. 그림자에서 이렇게까지 리버스의 의지가 결여되어 있는 루돌프 역시 처음. 공드쿠르 이 월급 도둑놈아, 대체 얼마나 직무 유기를 했길래 애가 저리 큰거냐.

2. 한편 꼬마 루돌프는 가창력은 꼬마 루돌프들 중에서도 별 볼 일 없는 대신 연기파였다. „오오, 저 아해는 꼬마 루돌프 계의 알 파치노구나“ 가 내 소감.

3. 가장 중요한 캐릭터인 루돌프가(믿으라) 자기 색깔을 찾은 덕택에 베를린 엘리 캐스트의 수준이 확 올라갔다. 폭탄이 모두 제거된 안전 지대 오오.

4. 우마왕도 이대로는 내 목청 안되겠다고 경각심을 느낀 모양이다. 그간 날계란 몇 판을 깨먹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지난 번 봤을 때보다도 그리고 작년 드라큘라 공연 때보다도 목청 나아졌심. 아직 전성기 때만큼 완벽한 목청은 아니고 고음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구석이 있지만 적어도 목소리가 가뭄날 들판처럼 쩍쩍 갈라지진 않음.

5. 나보다 먼저 베를린 버전 피아 마님을 영접한 모 님 블로그에서 들은 피아 마님 음원에 대한 내 소감은 이랬다. „마님 씨씨는 나날이 회춘을 하는구나“와 „나 이 몸이 춤추실 때에서 이만큼이나 거만한 씨씨는 처음 들어본다“였다.

실제로 공연장에서 접한 피아 마님의 씨씨는 꽤나 표현적이었다. 내가 피아 마님의 씨씨에 대해 가진 인상은 주로 에쎈 캐스트 앨범에 기인하는 것으로 ‚내향적이고 스스로에게 거리를 둔다’였으나 베를린에서 실제로 접한 피아 씨씨는 그 때 그 때의 감정을 상당히 즉각적으로 표현하는 편이었다. 여백이 별로 없더라. 본래 피아 마님의 의도한 것은 이 표현적인 씨씨고 에쎈 캐스트 앨범 당시에는 아직 마님 내공이 덜 쌓여서 본의 아니게 마치 스스로에게 거리를 두는 듯한 씨씨가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는데 사실 내 어미 오리는 에쎈 앨범이어서 이 베를린 버전 마님 씨씨가 좀 낯설긴 했다. 그러나 마님이 의도하는 씨씨가 내 입맛에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자신이 의도하는 캐릭터를 그려내는 마님의 기술적 표현력은 과연 짬밥이고 연륜이다 싶었다. 한밤의 조각배들을 들으면서는 ‚어떻게 저런 공허감을 노래로 표현해내는 게 가능할까’하고 감탄했심. 안네미케의 씨씨도 수준급이었으나 나이 먹은 씨씨의 표현은 다소 떨어진 반면 피아 마님 쪽은 처음부터 끝까지 고른 퀄리티를 유지했는데 이게 가능성 있는 젊은 배우와 가능성을 피워낸 고참 배우의 차이일지도 모르겠음.

한편 마님의 나는 나만의 것은 완전 캔디 삘이었다. 마님이 연세가 들수록 소녀 연기는 일취월장하는 것 같다.

안네미케 씨씨를 본지 시간이 흘러 인상이 상당히 희미해졌기 때문에 그녀의 씨씨를 한 번 쯤 더 보고 피아 마님이랑 비교해보고 싶다. 오늘 피아 마님 공연을 보니 안네미케가 피아 마님을 완전히 베낀 건 아니고 뭔가 자기 색깔도 넣었던 거 같다.

6. 마쿠스 폴의 프란츠 요제프에 점점 정이 드는 중.

7. 모 님 블로그의 베를린 버전 피아 마님 씨씨와 우베 죽음의 이 몸이 춤추실 때 이중창을 들어본 내 소감은 „뭐야, 마님이랑 우마왕인데 뭐 이리 서로 안맞아?“였다. 마님 씨씨는 에쎈 때에 비해 꽤 변했는데 우마왕 쪽은 크게 변한 게 없고 두 사람이 사실 음색 자체는 다르다보니 꽤 불협으로 들렸거든.

오늘 직접 무대에서 몸연기까지 봐가면서 피아 마님과 우마왕을 보니 그래도 왜 두 사람이 콤비로 불리는지 알겠다. 타고난 음색은 여전히 서로 다른데 둘의 공력은 엇비슷하다. 무협식으로 말하자면 서로 다른 문파긴 한데 내공은 비슷한 고수 둘이 만났다고 해야하나. 우마왕은 피아 마님에게 안 밀리고 피아 마님은 우마왕에게 안 꿇리더라. 그리고 둘의 시각적 연기 호흡은 꽤 잘 맞았다. 저번의 안네미케 – 우마왕보다는 확실히 더 콤비 삘이 나는 게 우마왕이 안네미케보다는 피아 마님과 훨씬 오래 호흡을 맞춰왔음이 드러난다.

8. 내 기분 탓인지 우마왕 음색이 부드러워진 탓인지 우마왕의 파트너가 피아 마님으로 바뀐 탓인지 다른 이유인 건지는 모르겠는데 오늘의 우베 죽음과 저번의 우베 죽음은 느낌이 다르다. 오늘의 우베 죽음은 내게는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등장 인물들이 상상하고 소원하는 반영 이미지처럼 보였다. 씨씨를 대할 때도 루돌프를 대할 때도 몹시 매끄럽고 능숙하고 파워풀하면서도 미묘하게 얄팍한 느낌이었다. ‚씨씨가 유혹당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죽음이 유혹하고 루돌프가 스스로 멸망에 이끌리고 있기 때문에 등을 떠밀어준다’는 식으로 인간 캐릭터들의 소원에 맞춰 기능하는 존재라고 할까.(램프의 요정 지니냐) 다른 말로 하자면 죽음이 인간 캐릭터들에게 종속되어 있다는 인상이었다.
by 하일트 | 2008/05/17 20:59 | 뮤지컬 잡담 | 트랙백 | 덧글(5)
드라조나 예약 받아요오
제목 그대로 드디어 드라조나가(...라고 쓰고 아서조나라고 읽는다) 책으로 나와 예약을 받는 중입니다. 여기는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공개 블로그라 예약 관련 사항은 마이너폴리스에 올려뒀어요.

나름 뭔가 길게 써보고 싶은데 제가 요새 본업과 부업 및 취미 생활 일거리들이 겹쳐 나타나는 바람에 살짝 나사가 풀린 형국이라 길게는 못쓰겠습니다, 철푸덕. 아래 엘리 감상 포스팅 및 다른 포스팅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계속 방치중이라 죄송합니다. 저는 안보이더라도 여러 분들끼리 거기 모여 도란도란 얘기하고 수건돌리기라도 하면서 소일을...(맞는다)
by 하일트 | 2008/05/14 17:10 | 흡혈동인질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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